구는 한국마사회 렛츠런 강북문화공감센터에게 받은 이번 물품들을 관내 다세대와 연립주택 일대에 설치한다고 16일 밝혔다.
![](http://res.heraldm.com/content/image/2017/06/16/20170616000092_0.jpg)
구와 마사회는 지난 15일 번동에 있는 센터에서 전달식을 개최했다. 재활용품 분리수거함은 종이류와 비닐류, 재활용품류를 각각 나눠 담는 3구용 스텐 파이프 소재로 만들었다.
구 관계자는 “마사회가 2684만원 상당을 후원한 것”이라며 “행복나눔 강북푸드뱅크와 마켓으로 전달한 후 13개동 주민센터로 배부하겠다”고 말했다.
렛츠런 강북문화공감센터는 지난해에도 재활용품 분리수거함을 100개 기증한 데 이어 올해도 100개를 기증, 구에 있는 분리수거함은 모두 260개로 늘었다.
윤각현 센터 본부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로 사업 이윤을 환원하는 등 나눔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했다.
박겸수 구청장은 “주택가 밀집지역은 분리배출이 쉽지 않아 무단투기가 일어난다”며 “이번 지원된 재활용 분리수거함이 쓰레기 분리배출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yul@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