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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계동 중랑천워터파크, 24일 재개장
뉴스종합| 2017-06-22 09:38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여름철을 맞아 오는 24일부터 상계동 중랑천워터파크를 다시 개장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문을 여는 야외시설 중랑천워터파크는 전체 3375㎡ 면적으로 390㎡ 성인풀, 356㎡ 물놀이장 외에 매점, 샤워장, 멀티파라솔 등 부대시설도 있다.

야외 수영장은 수심 0.6~1.1m, 폭 13m에 연장 30m로 250여명이 함께 즐길 수 있다. 워터드롭, 워터터널, 보물탐험놀이 등 다양한 물놀이 시설도 방문객을 반긴다.


중랑천워터파크는 24일부터 오는 8월20일까지 문을 연다. 운영 시간은 1부 오전 9시~오후 1시30분, 2부 오후 2시30분~오후 7시로 나뉜다. 수질 관리를 위해 매주 월요일은 휴장한다.

주민이면 누구나 입장 가능하다.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 20명 이상이 이용할 땐 사전 예약(02-952-6853)을 해도 된다.

만 19세 이상 성인은 4000원, 만 13~18세 청소년은 3000원, 만 4~12세 어린이는 2000원을 받는다. 36개월 미만 유아는 의료보험증, 등본이 있을 시 무료 입장할 수 있다.

전체 입장 정원은 1000명이나, 상황에 따라 입장 인원은 탄력적으로 조정될 예정이다. 주 1회 보건소가 수질검사도 진행한다.

작년에는 개장기간 모두 5만3230명이 물놀이를 즐겼다.

김성환 구청장은 “중랑천워터파크에서 무더위 여름 피서를 즐기시길 바란다”며 “안전한 휴식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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