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주요 연구기관장 간담회’에는 한국개발연구원(KDI), 노동연구원, 보건사회연구원, 산업연구원, 조세재정연구원, 금융연구원, 국토연구원,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등 8개 국책연구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열렸다.
고형권 기획재정부 제1차관. [헤럴드경제DB] |
참석자들은 저성장의 고착화, 양극화의 심화 등 한국 경제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일자리 중심의 선순환 경제생태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간담회에서는 특히 김동연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이 제시한 사람 중심 투자, 공정 경제, 혁신 성장 등 세 개의 축을 중심으로 다양한 정책이 제안되고 논의되었다고 기재부는 설명했다.
참석자들은 현장에서 작동하며 국민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정책과제들이 지속적으로 발굴되고 추진되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기재부는 이날 논의된 주요 내용들을 향후 경제정책방향 수립, 세법개정안 및 예산안 마련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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