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심상정 정의당 대표를 예방해 ”국가가 일방적으로 취한 조치에 따른 피해이기 때문에 전부 지원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청문회에서 여야 의원들이) 말씀하셨다“며 ”저도 같은 인식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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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 대표는 이에 “양심이 있어야 한다, 양심이. 정부의 일방적 폐쇄, 극단적인 방법으로 폐쇄가 됐다”며 “그 부분에 대해서는 충분한 배려가 있어야 한다”고 개성공단 기업들에 대한 지원 필요성을 강조했다.
심 대표는 이어 “정치적 상황에 흔들리지 않고 경제협력이 지속가능할 수 있는 장치가 필요하다”고 말하자, 조 장관은 “새 정부의 공약에서도 기본협정 성격을 생각하고 있다”며 “꼭 기본협정까지 안 가더라도, 경협이나 교류협력이 정치적 상황에 영향을 받지 않고 일관적으로 추진될 수 있는 것이 필요하다”고 동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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