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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수출길 넓히는 페북·코트라
뉴스종합| 2017-07-12 11:07
스타트업 등 글로벌 진출 지원
연말까지 대상 400개기업 확대


페이스북과 코트라가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의 수출 지원에 나섰다.

양사는 12일 서울 서초구 코트라 서울 본사에서 중소기업 수출 지원 프로그램인 ‘Made by Korea’의 공식 출범식을 열었다.

올해 3월 57개의 중소기업 100여 명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활동을 펼친 이후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자 공식 출범식을 개최하게 됐다. 이 프로그램의 핵심은 페이스북과 코트라의 전문 인력으로부터 사업 기획 단계에서부터 전략 수립, 마케팅, 수출 실무, 온라인 마케팅까지 수출과 관련된 다양한 교육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앞으로 페이스북과 코트라는 연말까지 해당 프로그램의 지원 대상을 400여 기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댄 니어리(Dan Neary) 페이스북 아시아ㆍ태평양지역 대표는 “페이스북은 한국 중소기업의 성장을 위한 투자와 협업을 지속하고 있다”며 “페이스북이 가장 큰 온라인 커뮤니티로서 한국 기업들이 마주하는 어려움에 대해서도 귀를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재홍 코트라 사장은 “수출 구조 개선을 위해 수출 주체와 품목의 다변화가 필요한 시점에 이번 프로그램이 우리 혁신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이 수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정세희기자/sa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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