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가슴살 전문 브랜드 아임닭과 건강 간편식 브랜드 아임웰이 3년간 기부 활동을 진행했던 푸드뱅크와 새로운 기부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으로 아임닭∙아임웰은 서울시 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연간 닭가슴살과 고구마 2만팩을 후원하게 된다. 이는 금액으로 환산하면 약 6200만원에 해당되며, 푸드뱅크와 푸드마켓을 통해 생활이 어려운 소외계층에 전달된다.
기부협약식은 14일 서울 공덕동 서울시 사회복지협의회 회장실에서 정인보 사회복지협의회 회장, 윤연옥 정책개발부장,그리고 아임닭과 푸드뱅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행사는 임닭∙아임웰을 운영하는 업체인 ㈜와이즈유엑스글로벌에 대한 소개, 사회복지협의회의 활동 설명, 인사말, 협약서 서명 및 기념촬영으로 진행됐다.
정인보 회장은 “기업이 이윤추구만 하는 것이 아니라 주변과 나눌 때 사람들로부터 신뢰를 얻고 건강한 사회가 될 수 있다”며 “아임닭∙아임웰은 오랜 기간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기업의 모범을 보인 데다가 새로운 기부를 진행하기로 한 것에 대해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 “저소득층이 특히 좋은 영양을 섭취하는 것을 놓치기 쉬운데 아임닭이 건강한 식품이어서 다행이다. 아이들, 장애우, 어르신 등 꼭 필요한 사람들에게 전달하겠다”고 약조했다.
실제로 ㈜와이즈유엑스글로벌은 2011년 아임닭을 론칭한 이후 본사가 속한 서초구의 푸드뱅크 비롯해 다양한 곳에 기부활동을 꾸준히 해왔다. 사랑의 열매, 월드비전 등을 통해 특히 성장기 아이들이 건강한 식습관을 누릴 수 있도록 도왔다.
아임닭 마케팅 담당자는 “보다 많은 사람들, 특히 성장기의 아동∙청소년들이 아임닭∙아임웰으로 균형 잡힌 식단을 섭취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며 “좋은 신념과 그에 맞는 행동이 기업의 역할이자 책임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나눔 활동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김예지 기자 / yjkim@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