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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용차 한전 개폐기 들이받아 순천 신대지구 단전
뉴스종합| 2017-07-21 18:18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전남 순천시 해룡면 신대지구 인도 지상에 설치된 한전 개폐기가 교통사고 차량의 충격으로 인해 뒤틀려 인근 상점 50여 곳의 전기공급이 중단돼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순천시와 한전에 따르면 21일 오후 4시30분쯤 순천시 신대지구 내 도로에서 김모씨 소유의 아반테 승용차가 도로변 인도에 설치된 500kw 용량의 지상개폐기를 충격했다.

전남 순천시 해룡면 신대택지개발지구 도로변에 놓인 지상 개폐기가 차량 충돌로 인해 뒤틀려져 있다. [사진=신대주민 제공]

이 사고로 이 일대 상점가 전기공급이 끊겼으며,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한전 복구반이 긴급 투입돼 전기공급 재개작업을 벌이고 있다.

경찰은 사고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와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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