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26일 양일간 일반공모 BW 청약 진행
[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KR모터스(대표이사 서정민)가 일반공모 방식으로 발행하는 신주인수권부사채(BW) 청약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공모BW 발행은 KR모터스의 기존 차입금 상환과 단기 운영자금으로 사용될 예정으로, KR모터스의 재무건전성 회복이 주 목적이다. 유진투자증권이 주관사로 청약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청약에는 KR모터스의 각자 대표인 성상용 대표이사, 서정민 대표이사를 비롯한 KR모터스의 주요 임원진과 직원들이 청약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회사 내부에서도 회사의 미래성장성에 대한 강한 확신을 갖고 있다는 것이 확인됐다.
지난 24일에 KR모터스는 이번 BW 청약을 앞두고 기업설명회를 진행, 약 40개의 기관투자자와 개인투자자들까지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BW 청약과 대림자동차 인수합병으로 인한 회사의 미래비전에 대한 시장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서정민 KR모터스 대표는 “이번에 발표한 대림자동차 인수합병 이후 회사의 성장성에 대해 주요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설명했고, 국내 이륜차산업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여전히 높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향후 전략적이면서도 효율적인 경영을 통해 조속히 목표한 바를 이뤄 투자자들의 기대에 부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세환 기자/ gre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