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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 멀리 갈 필요 있나요?…도심속 이색 휴가지 인기
헤럴드경제| 2017-07-28 13:59

[헤럴드경제] 여름 휴가철이 성큼 다가오면서 남녀노소 휴가지 선택에 행복한 고민을 하고 있다. 우리나라 국민의 절반가량이 여름휴가를 계획하고 있지만, 반면에 휴가를 포기하는 사람들도 많아지고 있다고 한다. 

최근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2017년 하계휴가 실태’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민 중 절반가량(48%)이 여름휴가를 가지 않을 계획이거나 가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고 답변 했으며, 휴가를 포기하는 가장 큰 이유로 ‘여가 시간 및 마음의 여유가 없다’는 내용을 꼽았다. 또한, 여유가 없어서 여름휴가를 포기한다는 응답은 작년보다 10%가량 증가했는데, 이는 업무와 가사 등에 치여 여행을 떠날 여유가 더 줄어들었다고 볼 수 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도심속 이색 휴가지를 찾아 발길을 돌리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멀리 떠나지 못하는 이들을 위해, 도심 곳곳에서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많아졌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 서울 근교에 위치한 불꽃크루즈는 여름철이 되면 많은 사람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페스티벌 형 이색 휴가지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한 여름밤의 불꽃축제”라는 테마로 기획된 행사로 시간이 없어 멀리 가진 못하지만 가족 및 연인 등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이색적이고 특별한 하루를 보내고 싶은 사람들에게 대체 휴가지로 최선의 선택이 될 것으로 보인다.

7월말부터 8월 중순까지 하계휴가 기간동안 운영되는 본 행사는 18시에 출항하여, 아라김포터미널~두물머리~ 귤현나루~아라협곡~시천나루(회항) 코스로 120분간 운항하며, 선내에서 외국인 공연단의 댄스공연과 마술, 라이브공연 등 신나는 선상 공연도 즐길 수 있다. 여름휴가를 겨냥해 런칭한 다양한 패키지와 함께 선상에서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이색적이고 낭만적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또한 마지막 하이라이트인 “음악과 함께 연출되는 불꽃축제”는 수면 위 200m 상공에서 터지는 멋진 불꽃을 바라보며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추억 만들기 장소로 유명하다. 이처럼 여를 휴가 시즌을 위한 다양한 이밴트와 함께  1천원 할인, 치킨과 생맥주까지 제공하고 있다고 한다. 연인, 친구, 직장동료들에게는 물론 가족단위 고객들이 많이 예약하고 있으며,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멤버쉽 회원들게는 최대 20% 할인을 제공하는 등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 쇼핑까지 한번에 해결되는 훌륭한 도심속 여름휴가지가 아닐까 싶다. 

본 행사를 운영하는 현대유람선은 국내 최대의 크루즈형 유람선인 현대크루즈호(1358톤, 1,000인승)의 운항선사로서 특색있는 유람선 관광상품을 기획, 운영하여 이전부터 우수한 여행상품으로 매년 10만 여명의 관광객을 유치해 왔다. 특히 올해 9월에 진행되는 세계최대 EDM 뮤직 페스티벌인 “2017 월드클럽돔(World Club Dome, WCD)"의 공식 클럽 크루즈로 운항할 예정이다. 현대유람선의 주력선박인 현대크루즈호는 2008년 건조한 4층 구조의 신형선박으로 연회행사시 실내기준 600명, 야외포함시 1,000명의 대형 행사가 가능한 국내 최초의 공연장 허가 선박이며, 국내 최고의 이벤트 행사팀을 자체 보유하여 언제든지 최상의 기획행사도 가능하다고 한다.

흔히, 크루즈 여행하면 돈많은 사람들이 해외에서나 이용하는 특별한 상품이라 생각하는 고정 관념이 있지만, 현대크루즈 상품은 적정한 요금에 맛있는 먹거리를 체험하고, “선상공연”과 “선상불꽃축제”까지 함께 즐길 수 있어,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일생에 한번은 꼭 가봐야 하는 대한민국 대표 크루즈 여행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명우 기자 / andyjung79@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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