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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도 ‘찜통 더위’…서울 최고 34도 예상
뉴스종합| 2017-08-02 20:21
[헤럴드경제] 목요일인 3일 전국은 전날과 같은 ‘찜통 더위’가 이어진다.

이 날 아침 최저기온은 20~27도, 낮 최고기온은 27~35도로 전날과 비슷한 수준으로 예보됐다.

전북 전주의 낮 최고기온은 35도까지 오르고, 서울과 수원ㆍ춘천ㆍ대전ㆍ광주ㆍ제주 등도 34도까지 치솟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당분간은 낮 최고기온이 계속 33도 이상으로 매우 덥고, 폭염특보 발효지역도 늘 것이라고 전망했다.

햇살도 쨍쨍히 내리쬘 것으로 예측된다. 전국이 동해 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있어 가끔 구름이 낄 뿐 대체로 맑다.

전국 곳곳 밤 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이어지는 열대야 현상도 계속된다. 어린이나 노약자는 온열 질환 등 건강관리에 유념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이 날 오존 농도는 오전까지는 전국이 ‘보통’ 수준이지만, 오후 들어 ‘나쁨’으로 올라가겠다. 자외선 지수도 전국에 오전 ‘약간 나쁨’, 오후 ‘매우 나쁨’ 수준으로 예보돼 야외 활동을 자제할 필요가 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아침까지 해안과 일부 내륙에는 안개가 낀다.

서해 상에도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 남쪽 해상에는 물결이 차차 높아지니 항해나 조업 시 이를 조심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먼바다에서 1.0~2.5m, 남해 먼바다에서 1.5~2.5m, 동해 먼바다에서 0.5~2.5m로 인다.

4일부터 제주도 해안에 너울성 파도가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사고도 대비해야 한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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