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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랩, 2분기 호실적…랜섬웨어 이슈에 보안솔루션 매출 증가
뉴스종합| 2017-08-03 09:08
[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안랩은 실적공시를 통해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358억원, 영업이익 37억원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3억원(7%) 영업이익은 12억원(49%) 증가한 수치다.

별도 기준으로는 매출 352억원, 영업이익 36억원을 달성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3억, 13억원 늘어났다.

상반기 전체로는 연결기준 매출 687억원, 영업이익 55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 77억원, 영업이익 17억원 증가했다. 별도기준으로는 지난해보다 매출은 77억원 늘어난 675억원, 영업이익은 19억원 늘어난 54억원을 기록했다. 

안랩 2017년 상반기 실적 현황. [자료=안랩]

안랩은 “올해 상반기 각 사업부별로 고른 성장세를 보이며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늘었다”고 설명했다. 지난 2분기 랜섬웨어 등 각종 보안위협이 이슈가 되며 지능형위협대응솔루션 등의 매출이 늘어난데 힘입은 것으로 분석된다.

구체적으로 엔드포인트플랫폼(EP) 사업부는 지능형위협대응솔루션 ‘안랩 MDS’의 매출이 증가했고, 네트워크(NW)사업부는 차세대방화벽 ‘트러스가드’, 디도스 대응 솔루션 ‘트러스가드 DPX’의 대규모 사업을 수주했다. 또, 서비스(SVC)사업부는 클라우드 원격 관제 서비스 사업 안착에 힘입어 매출이 상승했다.

yun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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