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기사
[생생코스닥] 대성엘텍, 차로이탈경고장치 의무장착 법제화 규격테스트 통과
뉴스종합| 2017-08-09 09:21
-“대형사고 예방하고 운전습관 바꾸는 계기 될 것”

[헤럴드경제=최준선 기자] 코스닥 상장사 대성엘텍은 첨단운전자보조장치 전용제품인 네오다스(NeoDAS)가 전기안전인증(KC인증)을 획득하고 법제화 규격테스트 요구조건을 만족시켰다고 9일 밝혔다. 이 제품에는 차로이탈경고장치(Lane Departure Warning System, LDWS)와 전방추돌경고장치(Forward Collision Warning System, FCWS) 기능이 탑재됐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달 국무회의에서 LDWS를 의무화하는 교통안전법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 시행됐다”며 “네오다스는 뛰어난 기술력과 안정적인 성능구현으로 이번 법제화 규격테스트의 요구 조건을 만족시켰다”고 전했다.
대성엘텍 네오다스

네오다스는 위험상황을 감지하고 경고등, 경고음, 진동을 통해 시각, 청각, 촉각적으로 운전자에게 신호를 전달한다. 특히, 주행 중인 차가 차선을 이탈하거나 전방차량과 거리가 가까워질 경우 시트에 진동을 가해 운전자에게 상황을 인식시키는 기능이 탁월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박계현 대성엘텍 사장은 “안전에 대한 인식과 사회적 요구가 높아지고 있어 LDWS와 같은 첨단운전자보조장치의 필요성이 더욱 커질 것”이라며 “네오다스가 많은 차량에 장착돼 대형사고를 예방하고, 나아가 운전자의 운전습관을 바꾸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human@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