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안보리는 한국, 미국, 일본 등의 요청에 따라 이날 비공개 긴급회의에 돌입했다. 미국은 성명을 통해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통상적으로 대응해온 언론 성명의 수준을 제안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채택을 위해선 15개 안보리 이사국 동의가 필요하다.
초안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무모한 행위이고 다른 안보리회원국에 대한 위협이며 북한의 즉각적인 도발 중단을 촉구하는 내용 등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또 모든 핵무기와 현존하는 핵 프로그램을 완전하고ㆍ검증 가능하며ㆍ불가역적인 방법으로 폐기할 것 등이 포함됐을 것이라고로이터통신은 전했다.
관건은 안보리 차원의 추가 제재 결의가 포함될지 여부다. 현재로선 통상적인 규탄 성명 외에 추가 제재 방안은 포함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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