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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인공지능(AI) 스타트업 3개 신규 투자…“시너지 기대”
뉴스종합| 2017-08-31 10:56
[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네이버는 기술 스타트업 투자지원 프로젝트 D2 스타트업 팩토리(이하 D2SF)를 통해 인공지능(AI) 기술 분야 3개 스타트업에 투자를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투자 대상은 ▷퓨리오사AI(FuriosaAI) ▷딥픽셀(Deepixel) ▷크라우드웍스(CrowdWorks)다. 네이버는 지난 6월 퓨리오사AI에 5억원을 투자했다. 이달 초에는 딥픽셀과 크라우드웍스에 투자를 진행했다. 다만, 3개 스타트업 전체 투자 규모는 공개하지 않았다. 


이들은 인공지능(AI) 기술 고도화에 필요한 역량과 노하우를 갖춘 국내 스타트업이다. 네이버는 회사가 연구 중인 다양한 기술 과제들과도 많은 접점을 가지고 있는 만큼,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했다.

네이버는 다음달 중 기존 투자 스타트업들의 기술 가치와 성과를 선보이는 ‘데모데이(Demoday)’를 개최할 예정이다.

양상환 네이버 D2SF 리더는 “3개 스타트업 모두 각자의 분야에서 차별화된 기술력과 풍부한 경험을 갖췄고 앞으로 성장 가능성 또한 크다”며 “네이버의 AI 기술을 고도화하는데 있어, 이들 스타트업과 다양한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yun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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