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되는 JTBC ‘비긴어게인’에서는 스위스 편의 하이라이트인 ‘몽트뢰 재즈 페스티벌’에 참여한 비긴어스 멤버들의 공연이 공개된다.
이소라, 유희열, 윤도현, 노홍철 네 사람은 본격적인 페스티벌 리허설 무대를 준비하던 중 특별한 요청을 받는다. 바로 스위스에서 불어로 발행되는 일간지 중 가장 큰 신문인 ‘Le matin(르 마땅)’이 여러 나라를 돌아다니며 스위스 재즈 페스티벌까지 서게 된 비긴어스에 관심을 보이고 인터뷰 요청을 해온 것.
첫 여행지였던 아일랜드에서 유희열이 “우리 버스킹하면 언론들 난리난다”고 했던 농담이 약 2개월 만에 현실이 되자 멤버들은 신기해하며 흔쾌히 인터뷰에 응했다. “버스킹을 하면서 기대하는 것이 무엇인가?”라는 기자의 질문에 유희열은 “즐겁게 즐기는 것”이라고 답했다. 이소라는 “우리만의 색깔을 가진 음악이 있다”라고 그동안의 버스킹에 대한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이어 “한국에서 ‘비긴어게인’에 대한 평은 어떠냐”는 질문에 윤도현은 “우리가 전설을 쓰고 있다”고 자신있게(?)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지속되는 인터뷰에 임하던 유희열은 “해외에서 인터뷰한 건 이번이 처음이야”라며 쑥스럽게 웃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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