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기사
서대문구, 연희동 예술축제 ‘연희, 걷다’ 개최
뉴스종합| 2017-09-05 07:26
-9~17일…공방ㆍ서점부터 동 주민센터 등도 동참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도시문화콘텐츠 전문기업 ‘어반플레이’와 오는 9~17일 문화예술 중심지로 뜨고 있는 연희동을 홍보하기 위해 이 곳에서 ‘연희, 걷다’ 행사를 연다고 5일 밝혔다.

올해로 3회차를 맞는 행사로 기간 내내 연희동 내 골목길은 공예, 회화, 사진, 일러스트 등 다채로운 작품들로 꾸며진다. 전시는 책방 연희, 도피성, 헤이마 등 연희동 일대 문화공간 11곳에서 개최된다.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전시장을 찾아 작품을 감상하면 된다.

인근 공방, 서점, 도서관과 갤러리 등 22곳도 행사에 동참한다.

이들은 자체 프로그램으로 특강을 운영하고 가방, 벨트, 반지 등을 함께 만드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연희동 마을계획단과 연희동 주민센터도 방문객을 맞을 준비 중이다.

지역을 잘 아는 마을계획단 주민들은 전문 해설사가 돼 10일, 16일 방문객과 연희동 주민센터부터 책방연희, 아는연희, 가라지가게 등을 함께 탐방한다.

연희동 주민센터는 지호준 사진작가의 ‘작게 보면 세상이 커진다’, 정연석 건축가의 ‘눈으로 담고 펜으로 남기는 연희동 풍경’ 특강을 각각 10일과 17일에 진행한다.

구체적인 일정은 ‘연희, 걷다’ 공식 홈페이지(www.yeonhuidong.com) 또는 연희동마을계획단 블로그(http://yeonhuimaeul.blog.me)를 참고하면 된다.

문석진 구청장은 “예술작품과 공연, 마을이야기가 어우러질 행사로 개성 넘치는 연희동의 매력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했다.

yul@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