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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세계맥주축제’…42개국 대표맥주 한 자리에
뉴스종합| 2017-09-07 09:53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성북구(구청장 김영배)는 축제의 계절 가을을 맞아 오는 9일 지하철 4호선 한성대입구역 근처에 있는 성북천 분수마루에서 세계맥주축제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서울시와 프랑스, 필리핀 등 12개국 대사관이 후원하는 이 날 행사에선 각국 대사관이 추천하는 특색있는 맥주들을 만끽할 수 있다. 이 가운데 몇몇 맥주들은 우리나라에선 보기 힘든 수제 맥주로, 벌써부터 맥주 마니아들의 관심을 받는 중이라고 구는 설명했다.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수제맥주 강의, 거리 음악공연, 일렉트로닉댄스뮤직(EDM) 디제잉 퍼포먼스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을 홍보하기 위한 응원 퍼포먼스, 홍보영상 감상 등의 시간도 갖는다.

구 관계자는 “관내 42개국 대사관저가 몰려있는 만큼, 세계 각국 방문객이 찾는 교류의 장이 될 것”이라고 했다.

김영배 구청장은 “맥주의 톡 쏘는 청량한 맛은 세계 어디서나 사랑받는다”며 “이러한 맥주를 활용, 다른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축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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