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원 주관…연구센터 개소
“핵심기술로 해상연결사업 선도 기대”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대우건설은 핵심연구기관으로 참여하는 ‘스마트 수중터널시스템 연구센터’ 개소식이 전날 대전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열렸다고 8일 밝혔다.

연구센터는 한국과학기술원 주관으로 대우건설과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등 연구기관 참여해 수심 25~100m에서 적용할 수 있는 수중터널시스템 핵심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성능 검증과 실용화를 위한 파일럿 테스트 등 앞으로 7년간 관련 연구개발을 진행할 계획이다.

신성철 한국과학기술원 총장이 스마트 수중터널 시스템 연구센터 개소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대우건설]

대우건설은 국내 유일의 침매터널 사업을 성공적으로 시공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이번 연구센터의 핵심 연구 분야인 ‘스마트 수중터널 통합 시공 시스템 개발’을 맡았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건설사로는 유일하게 연구센터의 핵심연구진으로 참여한다”며 “해저터널ㆍ수중터널ㆍ교량 분야의 기술을 확보해 회사의 미래성장동력으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andy@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