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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신목고 임효진 학생, 카케학원배 일본어 변론대회 우승
헤럴드경제| 2017-09-08 17:10

[헤럴드 경제]지난 9월 2일, 부산 누리마루 APEC하우스에서 열린 ‘제7회 카케학원배 일본어 변론 국제대회’에서 서울 신목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3학년 임효진 학생이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을 차지한 임효진 학생은 카케학원 이사장·총장의 상장 및 부상과 함께 일본 왕복항공권과 4박 5일간의 일본 체제 비용 전액을 제공받으며, 카케학원 소속의 3대 대학에 입학할 경우 입학금 면제 및 1년 전액 장학금의 수여받게 된다. 임효진 학생은 이미 치바과학대학 약학과의 조기입시에 합격한 상태로 내년부터 이러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세계 여러 나라와 일본과의 민간교류 확대 및 일본유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다채로운 경험과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이번 대회는 “만약 하나의 소원이 이루어 진다면”이라는 테마로 9개국 13개 도시에서 진행됐다. 한국대회로서 치러진 이번 대회에는 전국 14개 고등학교에서 선발된 학생들이 출전하여 각자의 일본어 실력을 과시했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치바과학대학 약학과 이마이 교수는 심사평에서 “고통과 어려움이 있다는 것은 살아있다는 것입니다. 때문에 어려움을 두려워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극복하는 삶의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라고 강조하며 변론대회에 출전한 모든 학생들에게 격려의 말을 건넸다.

한편, 대회를 주최한 학교법인 카케학원은 일본 전역에 오카야마이과대학, 치바과학대학, 쿠라시키예술과학대학과 전문대학 3개교 및 중·고등학교 등 총 8개교를 설치·운영하고 있는 서일본 최대의 학교법인이다. 카케학원 그룹은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인재 양성’의 건학이념 아래 새로운 인재 발굴과 육성에 심혈을 기울여 왔으며, 특히 글로벌 인재 육성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 아래 전 세계 11개국에 14개 지국을 설치하여 우수한 유학생을 다수 배출해왔다. 

카케학원 한국지국에서는 매년 수십 여 명의 한국인 유학생을 선발하고 있으며, 체계적인 조기입시제도와 정기적인 성적 및 스터디 관리, 생활지도를 통해 우수한 인재 육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정명우 기자/ andyjung79@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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