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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길에서 만나는 예술, ‘헬로우문래’
뉴스종합| 2017-09-11 09:03
- 16일 오후4시~9시, 아트마켓ㆍ문래 투어ㆍ우쿨렐레 공연ㆍ옥상 영화제 등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오는 16일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문래창작촌 일대에서 예술가와 함께 즐기는 아트페스타(문화예술축제) ‘헬로우문래’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헬로우문래’는 철공소가 밀집되어 있던 문래동 골목에 하나둘 자리 잡은 예술가와 함께 사회적기업, 소상공인, 주민 모두가 참여하는 축제로 매년 2~3차례 열린다.


지난 6월에 올해 두번째인 헬로우문래에서는 ▷문래캠퍼스 ▷아트마켓 ▷문래창작촌 투어 ▷우쿨렐레 공연 ▷옥상 영화제 등이 진행된다. 이 중 문래캠퍼스는 작가들의 소통 자리로 이번에 처음 마련됐다. 티모르커피(커피 내리기), 올어바웃공(수제품 만들기), MOMU(가죽제품 만들기), 소담상회(수제차), 취미공간모람(수채화 엽서 만들기) 등 총 10개 부스에서 문래 공방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문래창작촌 투어는 54번지, 58번지 골목을 돌아 어반아트 게스트하우스와 예가온 액션 아카데미(전통 북 체험)를 방문한다. 축제 당일 현장에서 바로 신청 가능하며, 시간은 오후 5시부터 1시간가량 소요된다. 옥상영화제는 문래동 아츠스테이 옥상(경인로 755)에서 오후 6시 30분에 시작한다. ‘걷기왕’이 상영되며, 관람료는 무료다.

올해 마지막 헬로우문래는 10월 21일에 열릴 예정이다. 축제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hellomullae)에서 확인할 수 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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