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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북핵위기대응특위 특사단 미국 방문
뉴스종합| 2017-09-13 07:07
- 전술핵 무기 재배치 당론 전달…동맹 강화방안 논의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자유한국당 북핵위기대응특위 특사단(단장 이철우)은 13일부터 15일까지 2박 4일 일정으로 워싱턴 DC를 방문해 미국 정치권에 미군 전술핵무기 재배치 당론을 전달하고 한미 동맹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특사단은 이번 방미에서 조셉 윤(Joseph Yun)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 엘리엇 강(Eliot Kang) 국무부 차관보 대행을 비롯해 코리 가드너(Cory Gardner) 상원 외교위 동아태소위원장, 댄 설리번(Dan Sullivan) 상원 군사위 위원, 에드윈 퓰너(Edwin J. Feulner) 트럼프 행정부 인수위 선임고문을 역임한 헤리티지재단 회장 등 관련 전문가들을 만날 예정이다.

이번 방미 특사단은 국회 정보위원장인 이철우 한국당 최고위원을 비롯해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한국당 간사인 윤영석 통일위원장, 강효상 대변인, 국회 국방위원인 백승주 북핵위기대응특위 간사, 전 육군 제1야전군사령부 사령관인 박정이 국책자문위원장, 전 통일연구원장인 김태우 북핵위기대응특위 위원으로 구성됐다.


이철우 특사단장은 “이번 방미는 북한의 6차 핵실험 및 미사일 발사 실험으로 외교, 통상, 안보, 국방 분야 등에서 총체적 위기가 발생함에 따라 안보정당인 한국당의 목소리를 미국에 직접 전달하기 위한 정당외교의 일환으로 추진된 것”이라며 “자유한국당은 앞으로도 우리나라, 우리 국민을 지키기 위해 안보정당으로서 미군 전술핵무기 재배치 등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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