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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표 경기평생교육원장,“지식(GSEEK), 나비효과 불러온다”
뉴스종합| 2017-09-13 09:01
[헤럴드경제(수원)=박정규 기자]경기도 ‘지식(GSEEK)’이  ‘나비효과’를 일으키고있다. 지식 나비효과는 국민 눈높이에서 교육 문제를 해결한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출발점이다.

경기도 평생교육진흥원이 광개토왕 부대에서 올해 진행한 온ㆍ오프라인 평생교육 프로그램에 군인들이 '열공' 중이다. 경기도지식캠퍼스는 평생교육 온라인 프로그램으로 자격증 강좌와 외국어 강좌 등 1004 강좌를 운영중이다.


장병들은 ‘경기도 지식’을 통해 배우고, 인근 주민들에게 교육 재능기부를 한다. 지식 도미노 현상이 빠른속도로 전국적으로 확산되고있다.

김경표 경기평생교육진흥원장은 12일 제1군단 광개토왕부태에서 서욱 군단장(중장)과 함께 올 전반기에 실시한 평생교육 프로그램 성과회를 갖고 우수부대와 장병들에 대한 표창과 포상을 했다.

김 원장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장병에게 GSEEK(지식)창의 인성교육 보급으로 5200여명이 참여해 6000여건 온라인 교육을 수강했고 다양한 리더십 향상 및 가족캠프 등을 통해 1500명의 장병들이 오프라인 교육을 받았다”고 소개했다.

그는 “그 영향으로 900여명의 장병들이 부대 인근 주민 들에게 재능기부(교육기부)을 했다”고 밝혔다. ‘경기도 지식’은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을 형성하면서 혁신 교육정책으로 떠올랐다.

김원장은 “교육의 긍정적인 효과의 발현으로 군 내부 사고 발생이 50%가까이 감소 했다고 한다. 기쁜일이다. 전국으로 확산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김경표 원장의 '지식'은 마이클 블룸버그 전 뉴욕시장의 '메이어스 챌린지'와 흡사하다. 풀뿌리에서 발굴해 전국으로 확산되는 나비효과를 노리고있다. 

그는 “경기도에서 시작한 평생교육 시스템이 전국으로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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