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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인테리어]KCC ‘발코니 난간대 일체형 이중창’ 탁 트인 조망권 확보
헤럴드경제| 2017-09-18 11:02
철제 난간 대신 접합유리 난간대로 안전성도 만족

KCC는 최근 창호 신제품 ‘발코니 난간대 일체형 이중창’을 새로 선보였다.

가장 큰 특징은 시야 가림 없이 탁 트인 외부 조망권을 보장하는 통창 스타일의 발코니 이중창을 구현한 점이다. 건물에 발코니창호를 시공할 경우 안전을 위해 의무적으로 아래에서부터 높이 1.2m이상의 난간대를 설치해야 하는데 대부분이 철제 난간대다. 때문에 아무리 큰 창을 달아도 하단부 시야가 가려질 수 밖에 없다.

KCC는 바로 이 철제난간대를 접합유리로 대체, 거주자와 건설사의 조망권 욕구를 해결했다. 자사 창호·유리 기술을 활용해 꾸준히 제기되고 있는 ‘전망 좋은 집’을 구현하게 된 것이다.

구조를 자세히 살펴보면, 철제 난간대 대신 내창(실내 창짝)과 외창(외부 창짝) 사이 중공층(단열 등을 위한 빈 공간)에 난간대에 준하는 높이의 접합유리를 설치했다. 접합유리는 일반유리 2장 사이에 접합필름을 넣어 내구성을 강화한 것으로, 자동차 앞유리처럼 파손 때 파편이 튀지 않고 그대로 붙어 있어 안전하다. 


특히 접합유리 난간대는 국가 공인기관 KCL(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이 주관한 건축구조기준 중 난간대 횡하중 성능시험에서 기준치(집중하중 90㎏f)뿐 아니라 최대(150㎏f)의 집합하중도 견뎌내며 합격했다. 이는 접합유리 난간대 위에 150kg 무게로 누르거나 밀어도 유리의 파손이나 변형이 없다는 뜻이다.

이밖에 외측에는 컬러창호를 적용해 원하는 색상으로 건물 외관과 조화된 창호 입면색상 구현이 가능하게 했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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