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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무제로+100만 인구돌파’ 용인시민의 날 행사 풍성
뉴스종합| 2017-09-20 13:52
[헤럴드경제(용인)=박정규 기자]용인시가 올해 채무제로(‘0’)를 달성하면서 ‘용인시민의 날’ 행사를 문화행사와 축제를 겸한 시민문화제로 풍성하게 준비했다.

용인시는 제22회 용인시민의 날을 맞아 오는 22~23일 기흥구 언남동 옛 경찰대학교 일대에서 ‘용인시민문화제’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는 용인시가 채무제로 달성과 함께 인구 100만명을 돌파하는 뜻 깊은 해가 됨에 따라 시민의 날 행사도 별도로 운영됐던 축제와 문화제를 모아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시민의 날 행사에 열리게 될 문화행사ㆍ축제는 음식문화축제, 북페스티벌, 용인거리축제, 처인성문화제 등 5개다.

첫날인 22일 오후 옛 경찰대 대운동장에서 고려시대 몽고의 2차 항쟁을 막아낸 처인대첩을 기념하는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개막을 알리게 된다. 인근에서는 음식문화축제가 열린다. 음식문화축제에는 100만 시민의 화합을 상징하는 500인분 대형팥빙수 만들기가 열린다. 운동장 주변에서는 다양한 먹거리를 판매하는 푸드트럭과 용인 지역 대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푸드촌이 운영된다.

이어 오후 6시부터는 아나운서 김병찬, 배우 이다희의 진행으로 시민의 날 기념식이 진행된다. 용인시립합창단의 식전공연 후 여러 분야에서 시정발전에 기여해 온 시민 61명에게 문화상, 산업평화상, 시민상, 시의장상, 도민상, 국회의원상 등을 수여한다. 인기가수 아이유와 멜로디데이의 축하공연도 이어진다.

정찬민 시장은 “채무제로를 위해 다함께 고을 분담해 준 100만 시민 모두가 주인공이 되어 마음껏 축제를 즐길 수 있길 바란다”고 했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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