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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표원, 기술규제 전문 검토ㆍ조정 기구 ‘기술규제委’ 신설
뉴스종합| 2017-09-27 06:26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정동희)은 기술규제의 전문적 검토를 위한 기술규제위원회를 신설하고 27일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술규제위는 융ㆍ복합 산업의 확대에 따라 복합ㆍ다양화되는 기술규제에 대해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전담 기구다. 또 기술규제를 전문적으로 검토ㆍ조정하는 역할을 한다. 
정동희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장 [사진=헤럴드경제DB]

기술규제위는 민간전문가를 중심으로 구성(15명)해 전문성을 확보한 가운데 효율적 행정 처리를 위해 국표원(기술규제대응국)에서 사무국 역할을 수행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기술규제위 운영방안 및 향후 계획, 올해 상반기 발굴한 기술규제 관련 기업애로 개선 과제 10개 등을 논의했다. 향후 매월 정기적으로 회의를 열고 주요 안건에 대해서는 대통령 직속 기구인 규제개혁위원회에 상정ㆍ의결키로 했다.

정동희 국가기술표준원장은 “기술규제위원회 신설을 통해 기존 규제위원회의 역할을 보완하고 인증ㆍ표준 등 기술규제에 관한 전문성을 확보해 체계적 검토체제를 마련한 것”이라며 “정부가 규제조정자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갈 수 있도록 위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osky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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