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KISA, 추석연휴 비상대응체계 돌입…최신 보안패치 당부
뉴스종합| 2017-09-28 09:02
- 24시간 민원 상담전화ㆍ비상 모니터링
- 추석연휴 사이버보안 예방수칙 제시

[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추석 연휴 기간 동안 디도스(DDoS, 분산거부서비스공격), 악성코드, 스미싱 등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안전을 지키기 위해 24시간 민원 상담전화를 운영하고, 비상 모니터링ㆍ대응 체계를 강화한다고 28일 밝혔다.

명절 연휴 기간 중 해킹, 개인정보 유출, 피싱·스미싱, 불법스팸 등과 관련한 상담은 118사이버민원센터(국번 없이 118)로 전화하면 24시간 무료로 상담받을 수 있다. 필요시 보호나라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PC원격점검 서비스도 이용 가능하다.

추석연휴 가정에서 지켜야할 사이버보안 예방수칙도 제시했다. ▷택배 송장 분리 폐기해 개인정보 노출 방지 ▷백신ㆍ스미싱 차단 애플리케이션(앱) 설치 및 최신 업데이트 ▷운영체제ㆍ소프트웨어 등 최신 업데이트 ▷공유기 및 IP카메라 등의 비밀번호 설정(출고 초기 비밀번호 변경) ▷랜섬웨어 대비 중요 자료는 백업해 둘 것 등이다.

또, 해커의 악성코드(앱)에 감염되지 않도록 ▷문자, 이메일에 포함된 의심스러운 인터넷주소(URL) 클릭하지 않기 ▷공식 마켓 외의 출처를 알 수 없는 앱 설치 않기 ▷공공장소 등에서 제공자가 불분명하거나 보안 미적용 와이파이 사용 않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과도한 개인정보 공개하지 않기 등도 강조했다.

배승권 KISA 상황관제팀장은 “택배, 쇼핑몰, 승차권 예매 등 연휴 기간 접속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민간 주요 웹사이트를 대상으로 집중 모니터링 중”이라며 “공유기 또는 IP카메라의 보안 취약한 점을 노린 해킹 공격에 대비하고, 고향 어르신들이 사용하는 PCㆍ스마트폰의 최신 보안패치 및 백신 설치ㆍ점검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yun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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