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아버지 감사합니다’라는 이름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가천대 총학생회에서 어르신들에게 감사함을 표하기 위해 1년 중 가장 바쁜 대학 축제가 끝난 이날 열렸다. 총학생회, 중앙운영위원회, 단과대 학생회 소속 50여명의 학생간부들이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식사를 준비했다.
양원규 총학생회장은 “묵묵히 우리들을 보살펴 주시고 뒤치다꺼리를 해주시는 어르신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하기 위해 식사를 준비했다”고 했다.
김태수 씨는 “평소에도 학생들이 아버님이라 부르며 밝게 인사할 때면 힘이 났다. 오늘 특별히 학생들이 따뜻한 삼계탕을 대접해줘 고맙고 아들, 딸 같아 더 사랑스럽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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