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학회(회장 김남조)는 GKL사회공헌재단의 후원으로 10월 1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륨에서 ‘4차 산업혁명시대에서의 한국관광산업의 히든챔피언 전략’이란 주제로 글로벌 관광·레저포럼을 개최한다.
히든 챔피언이란 용어는 우리나라의 대중들에게는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산업의 각 분야에서 세계시장을 지배하는 작지만 강한기업, 즉, 강소기업을 의미한다.
독일의 전략·마케팅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인 헤르만 지몬(Hermann Simon) 교수의 히든 챔피언(Hidden Champions)이란 저서에서 비롯되었다. 헤르만 지몬 교수는 지몬 쿠허 앤 파트너스(Simon-Kucher & Partners)의 회장으로 이번 포럼에서 주제발표를 하기 위해 방한하였다. 그는 이번 발표에서 한국의 관광·레저산업의 변화와 동향에 대해 언급하고, 4차 산업혁명시대에서 세계적인 관광산업으로 부상할 수 있는 미래 대응전략을 제시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더불어 국내외 각계 전문가의 발표와 토론이 이어진다. 딜로이트 컨설팅의 정성일 부사장이 ‘4차 산업시대 관광·레저산업의 전략‘, G&M ENT의 안성주 대표가 ‘4차 산업시대 서비스마케팅 전략(강소기업 성공사례)’, 영국 맨체스터 메트로폴리탄대학교의 Timothy Jung 교수가 ‘4차 산업시대 관광 AR/VR비즈니스 기회‘, 하나투어 문화재단의 이상진 디렉터가 ‘관광 레저산업의 CSR과 CSV의 역할’에 대해 각각 발표한다.
이번 포럼을 통해 제조업 성장 둔화의 늪에 빠진 한국이 관광산업을 통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거시적 혜안을 논의하고 관광산업이 가야 할 미래의 비전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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