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교육부와 서울특별시교육청이 오는 17∼19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제7회 전국 학교예술교육페스티벌’을 연다고 16일 밝혔다.
학교예술교육페스티벌은 2011년 학생 오케스트라를 운영하는 19개 학교가 열었던 행사를 확대한 것이다. 학생들에게 예술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학교예술교육의 우수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행사에는 전국 시ㆍ도교육청 추천을 받은 204개 학교 학생 6000여명이 참가해 오케스트라, 뮤지컬, 연극, 합창, 춤 등 학교 동아리 활동을 통해 길러온 실력을 뽐낸다.
[제공=서울교육청] |
지역사회와 연계하거나 학교급별로 특색을 살려 한국화, 요리, 도자기 체험 등 50여개의 다양한 체험 부스도 운영한다.
교육부에서는 학생들이 한 가지 이상의 예술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돕고자 2011년 이후 980개 학교의 오케스트라와 뮤지컬, 연극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학교예술교육은 단순한 예술교육이 아니라 사람과 사회를 이해하는 법을 배우는 미래 교육의 핵심”이라며 “모든 학생이 지역과 가정환경에 영향받지 않고 예술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학교예술교육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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