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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대한민국 SNS 대상] 교육기관 및 연구소 부문 대상 - 서울시교육청
헤럴드경제| 2017-10-23 14:08

소셜 매체별 차별화된 양질 교육콘텐츠 명성

서울시교육청은 블로그, 카카오스토리, 페이스북 등 다양한 소셜미디어 채널 별로 각각 다르게 설정한 소통 대상 이용자들의 주요 관심사(교육 정책, 진로·진학, 육아 등)를 파악하여 그와 관련된 질 높은 정보 콘텐츠를 제공하였기 때문이다.

가입자 37만여 명을 보유하고 있는 카카오스토리의 경우 언뜻 보면 공공기관의 SNS매체라고 보이지 않을 수도 있다. 교육정책보다는 ‘진학, 학교적응, 두뇌발달’ 같은, 학교를 다니면서 혹은 성장하면서 부딪히게 되는 ‘현실의 교육 문제’에 관심이 많은 유·초등학생 자녀를 두고 있는 학부모를 대상으로 자녀교육, 육아정보 및 학부모들이 관심 있는 다양한 정보를 소개하고 있으며, 10대 이용자가 많은 페이스북은 실제 학교생활에 필요한 팁, 우리학교 소식 등을 통해 10대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 2년간 방문자수가 3,070,530명 증가해 203%의 방문자 증가율를 보이고 있는 ’서울교육나침반‘ 블로그는 서울시교육청의 주요 정책을 일상생활 정보와 접목시켜 재미있는 콘텐츠를 업로드하고 있어 서울교육정책에 관심이 많은 성인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2016년부터 활동하고 있는 ’서울시교육청 시민기자단‘의 생동감 있는 현장기사를 통한 서울교육의 현장과 행사 소식 포스팅은 서울교육가족에게 서울시교육청의 여러 가지 이슈를 내 눈을 통해 바라보는 느낌을 주고 있다.

또한 서울시교육청에서 운영하는 소셜미디어 매체에 업로드 하는 콘텐츠 모두 서울시교육청에서 직접 제공하는 교육정보인 만큼 정보의 신뢰성과 품질에도 만전을 기울인다. 교육정책은 물론이고 의학, 육아정보 같이 전문 지식을 요하는 경우 반드시 전문가의 감수를 거쳐서 콘텐츠를 제작한다. 이러한 높은 신뢰성이 지속적인 인기에 큰 몫을 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2014년과 2015년에도 동 시상식에서 최우수상, 대상을 각각 수상한 바 있으며, 올해 8월에는 비즈니스계의 오스카상이라 불리는 ‘제14회 국제비즈니스 대상’의 공공서비스 부문에서 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업무 관계자는 “2014년, 2015년에 이어 올해도 뜻깊은 상을 두 개나 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유용한 교육정보를 발굴하고 재미와 감동을 주는 양질의 콘텐츠를 제작해 서울시민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명우 기자/ andyjung79@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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