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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대한민국 SNS 대상] 광역지자체 최우수상 - 대구광역시
헤럴드경제| 2017-10-23 14:11

참여·대화 열린공간 ‘다채움’…대구 대표 정보통

대구시 대표 소셜미디어 채널에는 애칭이 있다. 바로 ‘다채움’이다. 애칭 그대로 모두가 ‘다’ 함께 ‘채워나가는’ 소통의 채널이다. 참여(누구든지 사용), 대화(쌍방향의 대화), 개방(참여와 피드백), 연결(다양한 사이트, 사람과의 연결), 커뮤니티(빠른 소통, 효과적인 의사전달)라는 5대 기본 원칙에 기반을 두고 있다.

대구시 대표 SNS는 국내는 물론 영어권, 중화권까지 아우르며 하루 평균 약 40만 명과 소통하는 가운데 지역의 유익하고 다양한 정보를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하고 있다. 대표 채널인 블로그는 유익한 소식을 상세하게 알리는 종합정보창구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페이스북 등 SNS는 정보전달형 콘텐츠뿐만 아니라 함께 공감하고 감성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콘텐츠로 댓글을 주고받으며 이용자들과의 친밀도를 높여 나가고 있다. 대구 정보 ‘통’이라 불리는 블로그는 올해 8월 누적방문자수 1천 만 명을 돌파했다.

시정에 대한 정보는 카드뉴스, 인포그래픽스 등을 활용해 쉽게 풀어냄으로써 시민들의 이해와 관심을 이끌어 내고, 여기에 재미를 더하는 라이브방송, 움짤, 동영상, 360도 사진 등을 통해 채널 이용자 특성에 따르는 공감형 스토리를 지속적으로 연재, 소통지수를 극대화시키며 시민중심의 소통 채널로 성장해왔다. 또, 시민들이 알기 쉽도록 핵심 메시지를 전달하고, 시정 홍보를 위해 재미있는 스토리형 기획 영상을 제작해 호응을 얻고, 실시간 대구를 느낄 수 있도록 일상의 풍경 및 감성 영상 등을 촬영해 시민들의 폭발적인 반응과 공감을 이끌어 내고 있다.

특히 외국어 채널인 영문 페이스북과 중문 웨이보의 경우 대구만의 정보를 주기보다는 대한민국 전체에 대한 생활 등의 정보를 제공해 국내 거주 외국인들에게도 신뢰를 얻고 있다.

여기에 더해 대구시 SNS채널은 대구에 대한 애정과 열정으로 가득한 대구시민들과 함께 만들어나가고 있다. 올해로 10년째 운영되는 시민기자단은 내국인 44명, 외국인 27명 등 총 71명이 대구시 시민기자단으로 참여해, 대구 곳곳의 숨은 매력을 전하며 시 이미지를 높이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직접 개인 SNS를 운영하기도 하는 권영진 대구시장은 “앞으로도 대구시 SNS가 시민들이 꼭 필요로 하는 다양한 정보 뿐만아니라 시민과 진심어린 소통을 함께 나누는 소통의 온라인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정명우 기자/ andyjung79@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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