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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대한민국 SNS 대상] 광역시구청 자치구 최우수상 - 유성구청
헤럴드경제| 2017-10-23 14:14

친근한 ‘유성이’ 캐릭터…주민들에 신뢰를 쌓다

대전 유성구가 ‘2017 대한민국 SNS대상’에서 ‘광역시구청 자치구 부문’에서 대전지역 최초로 최우수상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유성구는 2011년 대전지역 기초단체 중 최초로 블로그를 개설, 운영함으로써 뉴미디어를 통한 쌍방향 소통에 주력해 왔다.

또한 구민이 중심이 되는 블로그기자단을 운영, 유성구의 축제와 명소, 문화 등 유성 지역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는 물론 주민의 불편사항과 의견 등을 전달하며 주민들의 신뢰를 쌓았다.

특히 유성구 공식블로그의 누적방문객수가 340만 명을 넘어서고 페이스북 페이지 ‘좋아요’수가 1만명을 돌파 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그동안 페이스북 ‘유성구청-유성이’를 통해 구정시책 및 각종 교육·행사 정보, 유용한 생활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며 공감을 이끌어냈고, 최근에는 인스타그램 채널을 개설, 차별화된 사진과 영상위주의 콘텐츠를 제공하며 주민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유성구는 SNS대상 첫 도전에서 최우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룬 비결로 공식캐릭터 ‘유성이’를 꼽았다. 유성온천을 상징하는 양머리를 쓴 귀여운 캐릭터를 홍보물과 웹툰 제작에 활용, 어린이와 청소년은 물론 유성구민들에게 보다 친근하게 다가가고 있다.

최근에는 주민생활밀착형 앱 ‘유성이’를 개발해 손안에서 유성의 각종 행사소식과 생활정보 확인, 온라인민원 접수가 가능해졌다. 주민들의 관심이 높은 교육신청, 미세먼지와 방사선수치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날씨정보를 첫 화면에 제공함으로써 주민과의 쌍방향 소통에 한걸음 더 다가가게 됐다.
이밖에도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감각적이고 흥미 있는 콘텐츠 제작과 다양한 연령대를 타깃으로 한 맞춤형 홍보로 젊은도시 유성의 이미지 제고에 힘쓰고 있다.

허태정 유성구청장은 “SNS를 통해 구민 공감과 소통하기 위한 노력의 결과로 대전지역 최초로 자치구부문 최우수상이라는 영예를 안게 되어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유성구만의 특색 있고 다양한 콘텐츠 개발해 구민과의 소통 확대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명우 기자/ andyjung79@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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