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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대한민국 SNS 대상] 중앙부처 최우수상 - 통계청
헤럴드경제| 2017-10-23 15:25

‘통하는 기자단’·‘TALK하는 통계’ 생활속 재미

2008년부터 시작한 통계청의 SNS 채널이 10년차를 맞았다. ‘우리 생활 속 통계이야기’ 라는 컨셉으로 블로그부터 시작하여 지금은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그리고 유튜브까지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 다양한 콘텐츠의 소통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통계청 SNS는 무엇보다 자칫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는 다양한 ‘통계’를 국민들에게 쉽고 친근하게 전달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숫자와 표, 글씨로만 이루어진 통계보고서에서 벗어나 국민들이 생활 속에서 접할 수 있는 스토리와 통계자료를 접목하여 청소년부터 대학생, 직장인, 주부 등 다양한 그룹에 맞는 공감스토리 생산에 주력하고 있다.

대표 채널은 대학생 블로그 기자단을 중심으로 운영되는 블로그와 유익한 정보와 재미를 담은 페이스북이다. 블로그는 12명의 대학생 기자단들이 직접 조사하여 작성하는 ‘통하는 기자단’ 카테고리와 함께 통계청에서 발표하는 주요 국가통계의 핵심내용을 생활 속 사례와 함께 설명하는 ‘TALK하는 통계’ 카테고리도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페이스북은 복잡한 통계자료를 다양한 방식으로 시각화해 한눈에 쉽게 볼 수 있도록 서비스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최근에는 10대~20대의 트렌드를 반영하여 국민의 목소리를 직접 담고 들려줄 수 있는 다양하고 새로운 형식의 콘텐츠를 실험하고 있다.

통계청 SNS는 영상 형식의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통계가 단순한 숫자가 아닌 실제 국민들의 삶을 투영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2016년 초중고 사교육비조사 결과’를 활용하여 제작한 초등학생 인터뷰 영상은 유튜브에서 조사 결과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초등학생들의 큰 공감을 얻으며 유튜브 조회수 26만을 돌파하였다. 그 외에도,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주제로 ‘라이브 투표’를 진행하여 투표 결과를 도출하는 등 국민들과의 실시간 소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통계청 손영태 대변인은 “2년 연속 최우수상 수상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다양한 스토리텔링 기법을 활용한 콘텐츠로 국민들에게 다가갈 것”이라며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정명우 기자/ andyjung79@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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