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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내비·대리운전 한번에…‘카카오T’ 출격
뉴스종합| 2017-10-24 11:26
모바일 주차 서비스도 실시

카카오모빌리티는 모바일 택시 호출 애플리케이션(앱) ‘카카오택시’를 전면 업데이트ㆍ새단장한 ‘카카오T’를 출시하고 모바일 주차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카카오T’는 택시, 대리운전, 주차, 내비게이션 등 카카오모빌리티의 모든 이동서비스를 망라하는 스마트 모빌리티 플랫폼이다. 하나의 앱으로 다양한 이동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용자는 ‘카카오T’를 실행해 화면 상단의 ‘택시ㆍ블랙ㆍ드라이버ㆍ주차ㆍ내비’ 탭 중 원하는 서비스를 선택하면 된다.

카카오택시블랙, 카카오드라이버에 도입한 카카오페이 자동결제 기능도 제공한다. 단 한 번의 신용카드 정보를 등록하면 ‘카카오T’의 고급 택시, 대리운전, 주차 서비스 요금을 별도 과정 없이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다.

‘카카오T 주차’는 모바일로 실시간 이용 가능한 주차장을 검색하고 예약과 결제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원스톱 주차 서비스다. 작년 2월 인수한 주차 서비스 스타트업 ‘파킹스퀘어’의 전문성에 카카오모빌리티의 모바일 경험과 역량을 더했다.

이용자는 ‘카카오T’를 실행해 상단의 ‘주차’ 탭을 선택한 후 주차를 원하는 지역을 검색하면 된다. 추천 기준은 목적지까지의 거리와 소요 시간, 요금, 주차 방식 선호도 등이다.

원하는 주차장과 이용 시간을 선택하면 예약이 완료되며, 예약 정보는 주차장으로 바로 전송된다. 예약 완료 화면에서 ‘길안내 받기’를 누르면 카카오내비 길안내로 예약한 주차장을 쉽게 찾아갈 수 있다. 현재 ‘카카오T 주차’는 주요 교통 거점, 쇼핑몰, 공영 주차장 등 수도권 1000여개 주차장과 제휴를 맺고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정주환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카카오T는 카카오모빌리티가 선보일 모든 이동의 혁신을 만나는 스마트 모빌리티 플랫폼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윤희 기자/yun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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