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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애니, 3분기 모바일시장 지출-다운로드 건수 최대치 기록
뉴스| 2017-10-24 14:03
앱애니는 2017년 3분기 전세계 모바일시장의 소비자 지출 및 다운로드 건 수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2017년 3분기 모바일 앱 시장은 소비자 지출, 사용 시간, 다운로드 측면에서 모두 큰 증가를 보이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입증했다. 전세계 소비자 지출은 iOS 및 구글 플레이 합산 전년 동기 대비 28% 이상 증가해 약 19조원(170억 달러)에 달하며 역대 최고 기록을 갱신했다.







전세계 다운로드 수는 iOS 및 구글 플레이 합산 전년 동기 대비 8% 이상 증가하며 260억건에 근접했다. 이는 재설치 혹은 앱 업데이트에 의한 다운로드를 제외한 신규 설치만 반영된 수치다.







중국을 제외한 전세계 모바일 앱 사용 시간은 안드로이드 기준 전년 동기 대비 40%의 증가해 총 3250억 시간에 육박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은 이 기간 전세계 구글 플레이 기준 소비자 지출 성장률 부문 1위 시장으로 등극했다. 엔씨소프트의 MMORPG ‘리니지M’의 활약 덕이다.







‘리니지M’은 2017년 2분기 출시 직후 큰 성공을 거두며 한국 시장의 전체 소비자 지출 성장을 견인했으며, 2017년 3분기 전세계 iOS와 구글 플레이 양쪽 마켓에서 가장 높은 매출을 올렸다.



모바일 앱 시장의 카테고리 별 성장세를 보면, 엔터테인먼트 카테고리가 iOS와 구글 플레이의 소비자 지출 부문에서 평균 37.5% 증가율을 기록하며 독보적 성장세를 나타냈다.







전 세계적으로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엔터테인먼트 부문의 소비자 지출이 전 분기 대비 iOS와 구글 플레이에서 각각 30%, 45%씩 성장했다. 이에 따라 엔터테인먼트는 iOS 카테고리 랭킹에서2 위, 구글 플레이 카테고리 랭킹에서 3위를 차지하며 양대 시장에서 역대 최고 순위를 차지했다.







2017년 3분기 iOS 엔터테인먼트 카테고리에서는 중국의 ‘텐센트 비디오’ 앱이 전 분기 대비 가장 높은 점유율 증가를 나타냈으며, 구글 플레이에서는 미국 HBO의 스트리밍 서비스 ‘HBO Now’ 가 가장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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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앱애니


bet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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