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복지재단 서울사회복지공익법센터는 장애인 복지매뉴얼 ‘장애와 복지’를 30일 발간한다.
공익법센터가 만드는 ‘서울시민들을 위한 알기 쉬운 복지법률’ 시리즈 다섯 번째다. 책은 장애인 복지법, 장애인 차별금지법, 장애인 활동법, 장애인 고용법, 특수 교육법, 발달장애인법, 정신건강복지법 등 각종 관련 법률과 제도를 알기 쉽게 안내한다.
복지시설 이용, 자리생활 지원, 일자리와 주거문제 등 장애인의 관심이 큰 주제에 대한 정보도 담겨있다.
공익법센터는 1000부를 제작한 후 구청, 동 주민센터, 장애인복지관 등에 배포할 계획이다. 공익법센터 홈페이지(swlc.wlfare.seoul.kr)에서 파일로 내려받을 수도 있다. 시각장애인용 오디오 파일도 시각장애인복지관, 오디오도서관 등을 통해 제공한다.
책임집필자인 김도희 공익법센터 변호사는 “인구 5%에 이르는 장애인을 주변에서 보기 힘든 이유는 아직 우리 사회가 장애인이 제약없이 살기 힘든 환경이기 때문”이라며 “시행 중인 법률과 제도 아래 장애인이 꼼꼼히 권리를 찾아 누릴 수 있도록 책을 썼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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