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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성장한 손예림, 알고보니 손무현 조카
엔터테인먼트| 2017-10-30 08:05
[헤럴드경제=이슈섹션] 11살의 나이로 ‘슈퍼스타K3’에 출연해 화제를 뿌린 손예림이 폭풍성장한 모습으로 화제다.

손예림은 지난 29일 첫 방송된 ‘믹스나인’에서 탈락해 아쉬움을 주고 있다. 믹스나인은 연예기획사 대표인 양현석이 전국의 기획사를 찾아다니며 새로운 스타를 발굴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사진=JTBC '믹스나인' 캡처]



첫 방송에서는 양현석 대표와 CL이 연습생을 발굴하는 과정이 공개됐다.

페이브 엔터테인먼트를 방문한 양현석은 슈퍼스타K3 출신 손예림을 만났다. 훌쩍 자란 손예림은 이제 어엿한 걸그룹 연습생으로 데뷔를 준비하고 있었다.

K3 당시 당시 11살이었던 앳된 모습의 손예림은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 등의 노래로 뛰어난 가창력을 선보여 화제가 됐다. 경쟁자들에 비해 너무 어린 나이 등으로 비록 탈락했지만, 차세대 스타감으로서 대중들의 뇌리에 각인됐다.

손예림은 양현석을 만나 다시 한 번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를 불렀다. 손예림은 “이 노래가 내 인생을 담은 노래 같다. 나에게 불러주듯이 부르겠다. 다시 무대에 서면 벅찰 것 같다”고 말했다.

하지만 양현석은 “솔직히 말해서 타 오디션 프로그램에 나온 친구들은 배제하고 싶다”고 말했고, 결국 손예림은 탈락해 눈물을 보였다.

한편, 손예림이 유명 기타리스트 겸 작곡가인 한양여대 손무현 교수의 조카라는 사실도 함께 화제가 됐다.

손무현은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 ‘가장무도회’ 등이 수록된 김완선 5집 앨범 작곡 및 프로듀싱을 담당했고 그박에 이승철, 엄정화, 장혜진, 박상민, 박완규, 안재욱, 이승기 등 유명 가수들의 앨범 작업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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