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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청’ 김준선 “탄수화물 10개월 끊어…2022년 발리우드 진출 계획”
엔터테인먼트| 2017-11-01 07:40
[헤럴드경제=이슈섹션] 가수 김준선이 발리우드 배우를 꿈꾸고 있다고 밝혔다.

31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는 김준선이 새 친구로 합류해 청춘들과 강원도 평창으로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준선은 긴장한 모습으로 “‘아라비안 나이트’ 노래를 불렀던 김준선이다”라며 자신을 소개했다. 그는 90년대 1집 ‘아라비안 나이트’로 데뷔해 가요계를 뜨겁게 달구며 가수와 음악 프로듀서로 활동했다.

[사진=SBS ‘불타는 청춘’ 방송 화면 캡처]

JTBC ‘슈가맨’, MBC ‘복면가왕’ 등에 간간히 출연하며 화면에 얼굴을 비치기도 했다. 그는 “잠시도 음악 관련 일이 아닌 걸 한 적이 없다”며 “요즘에는 온라인 음악 거래 플랫폼 회사를 창립했다”고 근황을 전했다.

이어 김준선은 새로운 꿈을 꾸고 있음을 고백해 출연자들을 놀라게 했다. 그는 “요즘엔 배우하려고 탄수화물을 10개월 끊었다. 인도 발리우드에 가려고 준비 중이다. 거기가 나랑 맞는 거 같다”고 말했다.

인도어를 할줄 아느냐는 청춘들의 물음에 “거기가 영어면 되더라. 영어 공부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5년 뒤인 2022년에 발리우드로 진출할 계획”이라고 털어놓은 그는 인도 현지에 인맥 네트워크도 구축하는 중이라며 구체적으로 계획을 진행하고 있음을 밝혔다.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게 된 계기에 대해서는 “옛날에 건방졌다. 제가 최고인 줄 알았다. 망한다는 것을 몰랐다 그런데 안되는 일이 있더라. 그래서 이렇게 하면 재미가 없겠다 싶었다”며 “그러면서 다이어트를 시작하고 발리우드에 가기로 결심했다”고 전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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