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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민 용인시장, 경남여객 2층버스 왜 탔을까
뉴스종합| 2017-11-02 20:30
[헤럴드경제(용인)=박정규 기자]정찬민 용인시장은 2일 간부공무원과 함께 용인시청앞에서 서울 강남역까지 왕복 시승했다.

오는 8일로 예정된 5003번 2층버스의 정식운행에 앞서 운행구간 도로여건 등을 최종 점검하기 위해서다.

이날 정 시장은 용인시청을 출발해 동백을 거쳐 강남역에 이르는 노선을 왕복하며 2층버스 운행을 위해 추가로 보완할 점이 없는지 등을 꼼꼼히 챙겼다.


정 시장은 시승을 마친 뒤 “2층버스가 실제 운행에 들어갈 때 생길 수 있는 문제점과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좋은 기회였다”며 “이들 버스가 정식으로 운행을 시작하면 같은 대수로 훨씬 많은 승객이 탈 수 있어 동백지구 시민들의 교통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2층버스는 명지대에서 출발해 용인시청-초당역-동백역-어정역-강남대-기흥역 등을 거쳐 서울 강남까지 운행된다.

경기도와 용인시, 운수업체가 분담해 도입한 2층버스는 독일 MAN사 제품으로 좌석이 49석인 일반버스보다 1.5배 많은 73석이다. 이 때문에 현재 20대가 운행 중인 5003번 노선에서 6대를 2층버스로 바꾸기로 돼 있어 버스혼잡도를 낮출것으로 기대된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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