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2동은 낡은 다가구ㆍ다세대 주택이 몰린 구역으로, 지난 2월 서울시 ‘도시재생활성화지역’으로 선정된 바 있다. 구는 이에 따라 오는 2022년까지 지원받는 100억원을 활용해 묵2동을 ‘특화 거리와 장미마을’ 콘셉트로 꾸밀 예정이다.
그 일환으로 만들어진 이번 센터는 모두 100㎡ 규모로, 내부에는 회의실과 카페 등이 들어선다. 일대 도시재생사업을 총괄하는 코디네이터와 구청ㆍ용역 직원들이 상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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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는 이곳 중심으로 도시재생사업 계획을 수립하고 주민들을 위한 역량강화교육 등도 시행할 계획이다.
나진구 구청장은 “성공적인 도시재생사업이 되기 위해서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우선돼야 한다”며 “도시재생지원센터를 통해 공공과 주민 간의 협력체계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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