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
4차산업혁명 대응 ICT 유망기술 공개
뉴스종합| 2017-11-13 10:37
- KISTI, 14일 ‘사업화 유망기술 설명회’ 개최
- 연구자와의 1:1 상담, 개발시스템 체험존 마련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14일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2017 KISTI 사업화 유망기술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KISTI 사업화 유망기술을 ICT 기업에 소개함으로써 현장 수요를 발굴하고, 관련 산업분야로 연구성과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술설명회에서는 네트워크 분석, 빅데이터 분석, 정보보안, 의료IT, 비즈니스인텔리전스 5개 분야의 8개 사업화 유망기술을 담당 연구자가 직접 소개하고, 사전 및 현장접수를 통해 기업과의 1:1 상담을 진행한다.

이날 공개된 8개 유망기술은 ▷가상 네트워크 상호 연계기술 ▷대용량 네트워크 분석기술 ▷대용량 다차원 데이터 분석기술 ▷이중암호화 체계를 이용한 네트워크 보호기술 ▷기계학습 기반 정신건강 모니터링 시스템 ▷개인진단을 위한 유전자 증폭방법과 제품 ▷제품수요 및 공급연결망을 통한 기술시장 분석서비스 ▷기술기회탐색시스템(TOD) 등이다.

KISTI가 자체 개발·서비스하고 있는 기술가치평가시스템, 산업시장분석시스템, 기술기회탐색시스템을 직접 사용해볼 수 있는 체험존도 마련된다.

이외에도 기업이 소액·무상으로 KISTI의 특허를 이전 및 양도받을 수 있는 특허나눔, KISTI 연구테마별 우수기술을 살펴볼 수 있는 테크 갤러리 등이 준비된다.

한만호 KISTI 성과확산실장은 “이번 설명회는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ICT분야의 KISTI 사업화 유망기술을 국내 중소기업에 소개하고, 기업과의 R&BD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기업들은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할 신규 비즈니스아이템을 찾고 KISTI는 연구성과를 산업계에 확산하는 기회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nbgk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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