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워크샵에는 ‘학ㆍ석ㆍ박사ㆍ재직자 지원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60개 대학(109개 과제) 300여 명의 교수ㆍ학생ㆍ기업인이 참석한 가운데 에너지인력양성 성과분석 결과를 공유하고 미래 에너지기술 인재상에 대해 의견을 수렴했다. 또 ‘참여학생 프로젝트 성과 전시’, 인력양성 우수사례 발표, 취업 선배와 기업 인사담당자와 함께 하는 ‘취업 토크쇼’ 등도 진행됐다.
에너지인력양성사업은 2010년 9월 학과 중심 교육에서 기업의 수요를 교과과정에 반영하고 연구개발(R&D)과 연계를 강화한 다학제 교육으로 전환, 1만여명의 기업 맞춤형 인력을 배출했다. 이 중 6600여명이 에너지 분야로 취업했다. 또 2010~2016년 ▷졸업생 1만213명(석ㆍ박사 2743명) ▷취업자 6623명 ▷논문 3153편 ▷특허 1149건 등의 성과를 냈다.
이날 행사에서 취업ㆍ기업연계 교육과정 운영에서 성과가 우수한 2개 과제로 꼽힌 ▷이방욱 한양대 교수의 ‘차세대 DC 송배전 핵심 기반기술 연구 고급트랙’ ▷변황우 순천제일대 교수의 ‘NCS와 HYBRID 교육과정에 기반한 산학 프로젝트형 송배전ㆍ변전 설계 및 시공 기초트랙’이 산업부 장관상을 받았다.
이상훈 산업부 산업기술정책관은 “미래 에너지 전환과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경쟁력인 창의ㆍ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해 다학제ㆍ융합교육과 기업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ㆍ운영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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