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메신저ㆍ라인ㆍ위챗ㆍ텔레그램 순
- 40대 카톡 점유율 가장 높아…사용시간의 97%

[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국내 모바일 메신저 시장에서 카카오톡이 독보적 지위를 굳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 국민이 사용하는 모바일 메신저의 사용시간 중 카카오톡 점유율이 95%로 조사됐다.

애플리케이션(앱) 분석 업체 와이즈앱이 지난달 한국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의 모바일 메신저 이용습관을 조사한 결과, 10개 주요 메신저의 총 사용시간 중 카카오톡의 사용시간이 95%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페이스북 메신저 2%, 라인 1%, 위챗 1%, 텔레그램 1% 순이었다. 

[사진제공=와이즈앱]

특히, 40대에서는 카카오톡의 사용시간 점유율이 모든 세대에서 가장 높은 97%를 나타냈다. 10대에서는 카카오톡의 사용시간 점유율이 90%로 가장 낮았다. 10대에서는 페이스북 메신저가 8%를 차지했다.

해당 조사는 전국 2만3000명의 안드로이드폰 이용자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조사 대상은 구글 플레이 커뮤니케이션 카테고리에 등록된 메신저 중 사용자와 사용시간이 많은 10개 앱이었다.

yuni@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