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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한자ㆍ소학 가르치는 ‘용산서당’ 수강생 모집
뉴스종합| 2017-11-23 08:47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는 교양 증진을 위해 내년 1월2일부터 청암동 ‘용산서당’에서 고전을 배울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신청은 내달 15일까지 받는다. 강좌는 초등학생반과 성인반, 직장인반으로 구분되며 초등학생반은 다시 1~2학년생반, 3~4학년생반, 5~6학년생반으로 나눠진다. 강의 내용은 기초한자와 천자문, 사자소학, 명심보감 등이다.


수업은 주1회씩 모두 24회 과정으로 이뤄진다. 훈장은 이흥섭 전 성균관 석전교육원장이 맡으며, 수강료는 2만원이다.

관심 있는 주민은 구 교육종합포털(yedu.yongsan.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각 반은 20명 내외로 구성된다.

성장현 구청장은 “한자를 모르면 학문의 기초가 부실할 수밖에 없다”며 “우리 주민과 학생들이 한자는 물론 동양 고전 전반까지 이해할 수 있도록 서당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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