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청갤러리 개최
-수익금 전액 불우이웃 기부
[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 지성하 전 삼성물산 사장(이하 지성하 작가)이 미술전시회를 열어 화제다. 지성하 작가는 다음달 15일까지 서울시 송파구청 갤러리에서 미술전시회 ‘동·서·남·북’전을 연다. 이번 전시회에는 두 번째 그림책 출간과 함께 작품 40여 점을 선보인다.
전시회에는 그의 지난 5년 간의 여정이 담겨있다. 전국 방방곡곡과 세계 곳곳을 누비며 보고 느낀 아름다운 사람들과 풍경들을 화폭에 재현해냈다.
[사진설명=지성하 작가(오른쪽에서 두번째)는 다음달 15일까지 미술전시회를 열고, 수익금 전액은 불우이웃을 위해 기부할 계획이다] |
지성하 작가는 “그림 일기를 쓴다고 생각하고 주변의 아름다움을 캔버스에 열심히 담아내기 위해 여행을 계속 할 것”이라고 전시 소감을 전했다.
전시회 수익금은 불우이웃들을 위해 사용된다. 전시회가 끝난 후 송파구청을 통해 전액 저소득층 난방비와 의료비, 생계비를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지성하 작가는 대구상고, 성균관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삼성에서 경리, 기획, 감사 등 요직을 두루 거친 삼성맨으로 삼성물산 상사부문 대표이사 사장과 삼성스포츠단 총괄 사장을 지냈다. 지난해부터 성균관대총동창회 상근부회장과 재경의성 향우회장을 맡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사회에 기여 하고 있다. 다음달 8일에는 가수 겸 기타리스트 장호륜의 공연과 함께 작품 설명회가 열린다. 전시회는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 가능하며 송파구청갤러리는 토ㆍ일요일 휴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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