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의학硏, 29일 사업화 유망기술 설명회
- 25개 소액ㆍ무상기술도 선보여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혀 영상촬영을 이용한 만성질환 진단, 피부노화 방지 및 보습증진 기술 등 한의약분야 사업화 유망기술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무대가 마련됐다.

한국한의학연구원은 29일 서울 코엑스에서 ‘2017 한국한의학연구원 사업화 유망기술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에 소개될 기술은 ▷혀 영상촬영을 이용한 만성질환 진단 기술 ▷인체 정보를 이용한 대사증후군 진단 기술 ▷하수오 대량 생산 기술 ▷갱년기성 심혈관계 질환 치료 기술 ▷인지장애 예방 및 개선 기술 ▷지방간 질환 예방 및 치료 기술 ▷피부노화 방지 및 보습증진 기술 ▷피부주름 예방 및 개선 기술 등 총 8가지다.

이 외에도 ▷혈당 강하용 조성물 ▷당뇨병 치료용 조성물 ▷면역 기능 강화용 조성물 등 총 25건의 소액·무상기술도 선보여 사업초기 기술도입 비용에 부담을 느끼는 중소·중견기업에 기술경쟁력 강화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연구소기업 설립 및 성공사례’, ‘기술이전 및 실용화 지원 사업 소개’라는 주제로 초청 강연도 열려 참여 기업들이 기술사업화 추진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권오민 한의학연 원장직무대행은 “한의학연은 우수 기술 개발을 통해 중소·중견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한의약 산업발전에도 일조하고 싶다”고 말했다.

nbgkoo@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