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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일 ‘제1회 상계동 국학기공 한마당’ 행사 개최
헤럴드경제| 2017-11-29 14:43

[헤럴드 경제]국학기공은 한민족 고유의 심신수련법인 ‘선도(仙道)’를 현대인에 맞게 체계화한 생활스포츠다. 국학기공은 지난 1980년 일지 이승헌 총장이 경기도 안양시의 충현탑공원에서 단학기공보급을 최초로 보급한 데에서 시작된 수련법이다. 국학기공은 기공, 기체조, 호흡명상, 배꼽힐링 등 다양한 수련법을 모두 포함하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특히 기공은 중국에서 유래된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지만 그 기원은 우리나라의 ‘선도’에서 찾아볼 수 있다.


오는 2일 상계3, 4동 주민센터 5층 대강당에서는 상계동국학기공협회 주최, (사)대한국학기공협회, 서울시국학기공협회, 서울국학원 주관의 ‘제1회 상계동 국학기공 한마당’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상계동국학기공협회 권대한 협회장은 “빨갛게 물든 단풍도 어느덧 앙상한 가지만을 간직한 채 한 해를 정리하는 계절입니다. 상계동 주민들의 건강을 위해 함께 웃고 즐기던 여름을 추억하며 ‘상계동 국학기공 한마당’으로 한 해를 마무리하고자 합니다. 바쁘시더라도 참석하시어 자리를 빛내주시면 매우 감사하겠습니다”라는 인사를 건넸다.

한편 (사)대한국학기공협회는 지난 10월 서울광장에서 서울특별시체육회와 (사)대한국학기공협회가 공동주최한 ‘제5회 생활체육 국제국학기공대회’를 개최했다. 전세계 13개국 12,000여 명의 관계자 및 시민들이 모인 이번 대회는 ‘건강한 인류, 행복한 세상, 평화로운 지구를 위하여! Be Friends’라는 주제로 펼쳐졌으며, 21일 열린 개막제에서는 국학기공의 창시자이자 본 대회의 명예대회장인 이승헌 글로벌사이버대학교 총장, (사)대한국학기공협회 권기선 회장, 서울특별시국학기공협회 김창환 회장과 함께 박원순 서울특별시장, 김종훈 대한체육회 명예대사,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 송영길, 천정배 국회의원 등 다양한 VIP들이 직접 참여하여 자리를 빛냈다.

정명우 기자/ andyjung79@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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