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민주당 원내대표는 30일 오후 문자메시지를 통해 “12월1일(사정에 따라 2일까지 연장)과 7일, 8일에 본회의를 열어 내년도 예산안과 법안을 처리한다”면서 “야당이 계속 비협조할 경우 예산안 처리 법정시한을 넘길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
우 원내대표는 이어 “각 상임위의 법안 처리 실적도 전반적으로 저조해 상황에 따라 12월 임시국회가 소집될 가능성이 크다”면서 “금년도 회기가 종료되기 전까지 국회활동을 제한하오니 일정에 참고해달라”고 당부했다.
국회는 이날 자정까지 예산안 심사를 마치지 못할 경우 국회법에 따라 12월1일 정부안대로 본회의에 ‘자동부의’돼 본회의 상정 요건을 갖추게 된다. 국회는 다음달 1일과 2일 본회의를 예고했다.
ipe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