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안함(뉴스속보)
주목받던 ‘카뱅’는 왜 3분기에 668억 적자를 냈을까?
뉴스종합| 2017-11-30 17:05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지난 7월 출범 당시부터 주목을 받으며 돌풍을 일으켰던 ‘카카오뱅크’가 지난 3분기 668억원의 적자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이유는 현금자동입출금기(ATM) 수수료 무료 등에 따른 비용 때문이다. 

[사진=카카오뱅크 홈페이지 캡처]

30일 카카오뱅크는 전자공시를 통해 “3분기 126억8000만원의 이자수익을 거뒀지만 수수료비용이 220억5500만원에 달하는 등 비용부담으로 668억원의 당기순손실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은 24.04%이며, 순이자마진(NIM)은 1.32%였다. 동기 케이뱅크(BIS비율 25.19%, 순이자마진 1.96%)보다 낮은 수치다.

자본금은 5000억원 규모의 증자를 하면서 총 8000억원으로 늘었다. 자산 총계는 4조1118억원이며 부채 총계는 3조4059억원이었다.

한편 카카오뱅크는 지난 7월 27일 ‘더 쉽게, 더 자주, 만나는 은행’을 목표로 수신, 여신, 체크카드, 외화송금 등 모바일을 통한 대고객 은행서비스를 시작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