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경북 동명-부계간 도로 개통식 테이프커팅 모습.(사진제공=경북도) |
30일 오후 팔공산 터널 입구에서 열린 개통식에는 김관용 경북도지사, 권영진 대구시장, 김영만 군위군수, 백선기 칠곡군수, 홍진규·곽경호 도의원, 지역주민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이 도로는 2008년 3월 착공해 2506억원을 들여 10년 가까이 공사한 끝에 4차로 도로를 완성됐으며 14.2㎞에 이른다.
주요 시설로는 3712m인 팔공산 터널과 다리 12곳, 교차로 9곳, 터널통합관리센터 1곳 등이 있다.
주행거리는 기존보다 7㎞ 줄어들고 운행시간도 36분에서 12분으로 단축돼 연간 300억원 상당 물류비를 줄일 수 있게 됐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동명∼부계간 도로 개통으로 대구와 군위·칠곡이 더 가까워지는 만큼 도농 상생발전과 지역균형발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